고향의 어린시절을 추억 할 수 있는 마비정벽화마을! 마비정마을은 조선 중종14년(1519년)에 김해김씨 몇가구가 들어와 조성된 마을인데 지금은 35가구 6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마을입니다。 대구 수목원에서 차로 20여분거리에 있는 하루에 버스가 9대밖에 다니지 않는 비슬산자락 산간 오지였습니다。 그러던 이 산골마을에 60~70년대의 농촌.. 커피향기의 Story album/여행 이야기 2013.12.02
사문진나루터 수변공원과 화원동산의 초겨울 풍경 동생친구가 새차를 구입한 기념으로 시승식겸 오랫만에 화원쪽으로 드라이브!~^^ 별미어탕으로 점심먹고 화원유원지앞 사문진나루터로 향했습니다。 11월 16일 이곳 화원동산에는 한국에서 최초로 피아노를 배에 실어 낙동강을 거슬러 대구로 들어 왔던 사문진나루터가 있었던 곳으로 .. 커피향기의 Story album/여행 이야기 2013.11.16
늦가을 대전나들이...[만인산 자연 휴양림] 토요일 저녁 초동친구들과 만남의 설래임과 기쁨을 그대로 다음 날, 아침 형제들과 대전으로 나들이를 떠납니다。 금산으로 가는 옛길을따라 추부터널 가기전, 대전광역시와 충남 금산군의 경계지역에서 만나게 되는 “대전 만인산 자연휴양림” 주말이라 많은 인파들이 막바지 늦가을.. 커피향기의 Story album/여행 이야기 2013.11.11
제6회 초,동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엊그제 입동도 지나서 꽤 쌀쌀해진 11월 9일, 겨울을 재촉하는 비마져 내렸음에도 살다보니 이렇게도 좋은 날, 한해 선배님의 영업장인 살다보면에서 그리웠던 초동친구들과의 반갑고 즐거운 제6회 정,총의 열기만큼은 뜨거운 밤이였습니다。^^ 약속 시간이 되니 반가운 친구들이 한자리.. 커피향기의 Story album/초 동 친구들과... 2013.11.10
형제들과 가을빛속으로..[2013년 청송] 가을바람 청랭한 11월의 첫 주말, 형제들과 가을빛속으로의 나들이‥ 달기약수로 만든 닭백숙으로 몸보신하고‥ 배도 든든히 채웠으니 아름답고 다채로운 가을빛에 눈길주며 한가로운 마음으로 산책하다。 왔는가 싶으면 어느덧 가버릴 짧음‥ 가을입니다。 고운빛깔 그 풍경 속 일부.. 커피향기의 Story album/산행 이야기 2013.11.03
형제들과 고향에서.. 다섯 번째 이야기 돌각담장밑에 맨드라미 곱게 핀 내고향‥ 무장 무장 세월이 흘러 큰할머니 돌아가시고 허물어져가는 빈집에도 여전히 늦가을이면 집앞을 지키고 선 감나무엔 맛있는 먹감이 익어가고‥ 무너져간 세월 저 편이 무삼히 그리운‥ 항용 그리웠던 고향의 그 풍경속으로 들다。 큰동생 내외.. 커피향기의 Story album/고향의 향기 2013.10.28
어머님, 그곳에도 가을인가요.. 추석날, 부모님 산소에서 마지막 벌초작업과 성묘‥ 10월 12일 저녁무렵 서울에 사시는 시형제들과 부산에 사시는 시누이집에서 만나다。 10월 13일 기나긴 윤회의 사슬로 싹을 틔우고 흙으로 물로 불로 바람으로 그렇게 한 줌의 재로‥ 숭고한 사랑과 그리움을 주신 아버님, 어머님。 훨.. 커피향기의 Story album/소소한 이야기 2013.10.13
가을바다를 마주하다 헛된 욕망을 끊을 수 없을 때‥ 혹은 삶이 힘들다고 느껴질 때‥ 살아가는 일이 답답하거나 지루하게 느껴질 때도 바다를 마주하고 싶어진다。 이 바다에서 뜨거운 숨을 삼키며 욕망의 바다위를 떠다니는 태양을 마주했다。 묵묵히 받아주는 바다에서 힘들었던 내마음과 화해를 청해본.. 커피향기의 Story album/여행 이야기 2013.09.28
형제들과 고향에서.. 네 번째 이야기 어린시절 저녁하늘을 쳐다보면 뜨던 샛별 그 샛별은 그대로인데 이렇게 세월은 흘러 흘러 고향마을은 변했어도… 고향 그 집에는 뿔뿔이 흩어져 간 자식들을 기다리는 노부모님 마음이 있습니다。 누렁이가 반겨주고‥ 이름모를 꽃들이 피고 지는 고향‥ 가을 들판을 향하여 손바닥 모.. 커피향기의 Story album/고향의 향기 2013.09.16
나 어릴때 살던 곳.. 세 번째 이야기 그렇게도 치열하고 혹독하게 달구던 여름이 슬며시 입추와 처서라는 절기를 지나고나니 아침저녁 선들바람이 귀뚜라미 소리와 함께 선듯합니다。 시방, 고향은 어느새 가을빛을 띠면서 따가운 햇살아래 알곡을 잉태하며 영글어 가을이 저리 오는군요。 산위로 흐르는 무수한 구름세월 .. 커피향기의 Story album/고향의 향기 2013.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