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과 고향에서 봄맞이.. 2015年 첫 번째 이야기 봄볕이 좋은 3월 8일 형제들과 고향으로 봄맞이를 가다。 양지바른 뒷동산 복사밭에 아련히 봄이오는 풍경! 나물캐는 동생에게도 봄볕이 가득 머물고‥ 겨울내 쌓인 먼지도 털어내고 지하수도 점검하고… 아직 고향마을엔 상수도가 들어오지 않아서 마을단체 지하수를 끌어 쓰고 있는데.. 커피향기의 Story album/고향의 향기 2015.03.09
형제들과 고향에서.. 네 번째 이야기 가을은 또 다른 신의 이름 가을은 신이 가지고 온 마지막 선물 풀잎 끝에 오롯이 맺힌 이슬 속에서 누군가의 순수가 어린 그림자로 꿀벌처럼 가을을 빨아 먹고 있습니다。 곱게 물든 산새들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하여 온갖 형용사로 그림을 그리는 당신은 이 가을에 내가 부르고 싶은 이.. 커피향기의 Story album/고향의 향기 2014.09.28
형제들과 고향에서.. 세 번째 이야기 의성 5일장에서 만난 빈티지카‥ 오랫만에 보는 차종이라 다들 신기하게 바라보다。 국내 유일 성냥공장 “성광성냥공업” 의성 오일장을 둘러본 뒤엔 인근 성냥공장으로 향했다。 1954년에 세워져 국내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성냥공장, 성광성냥공업이다。 1970년대까지 불티나게 팔리.. 커피향기의 Story album/고향의 향기 2014.06.24
형제들과 고향에서.. 두 번째 이야기 5월 18일 조문국 유적지內 아름답게 핀 작약꽃밭‥ 전설처럼 내려오는 (물론 간간이 역사적인 유물 또는 자료가 근거가 되고 있긴 하지만) 신라시대 한 변방의 작은 왕국 “조문국”의 유적지‥ 금성산 고분군 안에 경덕왕릉 주변으로 조성된 작약꽃밭에는 거의 흔적조차 없다는 조문국.. 커피향기의 Story album/고향의 향기 2014.05.19
형제들과 고향에서.. 2014年 첫 번째 이야기 이곳은 예쁜 허수아비 아니 허수처자?가 반기는 내고향‥^^ 향기로운 바람에 송화가루 차안을 넘나드는 상오。 뻐꾸기 한나절 울어예는 고향, 고향, 내고향! 소박한 삶을 보며 - - 편리한 도심보다는 가끔씩 한적한 산길이나 시골길을 걸으며 흙냄새도 맡고 좁다란 밭고랑 사잇길을 걷고 .. 커피향기의 Story album/고향의 향기 2014.05.14
형제들과 고향에서.. 다섯 번째 이야기 돌각담장밑에 맨드라미 곱게 핀 내고향‥ 무장 무장 세월이 흘러 큰할머니 돌아가시고 허물어져가는 빈집에도 여전히 늦가을이면 집앞을 지키고 선 감나무엔 맛있는 먹감이 익어가고‥ 무너져간 세월 저 편이 무삼히 그리운‥ 항용 그리웠던 고향의 그 풍경속으로 들다。 큰동생 내외.. 커피향기의 Story album/고향의 향기 2013.10.28
형제들과 고향에서.. 네 번째 이야기 어린시절 저녁하늘을 쳐다보면 뜨던 샛별 그 샛별은 그대로인데 이렇게 세월은 흘러 흘러 고향마을은 변했어도… 고향 그 집에는 뿔뿔이 흩어져 간 자식들을 기다리는 노부모님 마음이 있습니다。 누렁이가 반겨주고‥ 이름모를 꽃들이 피고 지는 고향‥ 가을 들판을 향하여 손바닥 모.. 커피향기의 Story album/고향의 향기 2013.09.16
나 어릴때 살던 곳.. 세 번째 이야기 그렇게도 치열하고 혹독하게 달구던 여름이 슬며시 입추와 처서라는 절기를 지나고나니 아침저녁 선들바람이 귀뚜라미 소리와 함께 선듯합니다。 시방, 고향은 어느새 가을빛을 띠면서 따가운 햇살아래 알곡을 잉태하며 영글어 가을이 저리 오는군요。 산위로 흐르는 무수한 구름세월 .. 커피향기의 Story album/고향의 향기 2013.08.27
나 어릴때 살던 곳.. 두 번째 이야기 한낮에는 산꿩이 우는 산골이다가 햇볕 밝은 낮에는 뻐꾸기 소리 나른하게 들려오고 황혼녘 붉은 산마루의 눈부신 저녁으로는 논배미에서 개구리 소리 가득한 여기는 나 어릴때 살던 곳~! 동네가 한눈에 굽어보이는 마당가에서 형제들과 함께 하는 식사~! 어디 밥만 먹겠습니까‥ 풍광도.. 커피향기의 Story album/고향의 향기 2013.07.01
고향 조문국 박물관을 가다.. 2013年 첫 번째 이야기 5월 5일 어린이 날, 형제들과 고향에서의 하루!~ 동생들은 아침일찍 출발하여 군위쪽에서 와송과 돌나물, 토종 흰민들레와 솔잎 채취‥ 오랫만에 재락이친구를 만나서 참 반가웠고 농부로써의 삶이 고단할텐데도 참으로 편안해 보였습니다。 따사로운 햇살 받으며 준비해간 도시락에 고.. 커피향기의 Story album/고향의 향기 201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