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향기의 Story album/초 동 친구들과...

제6회 초,동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능금꽃 2013. 11. 10. 22:15

 

엊그제 입동도 지나서 꽤 쌀쌀해진 11월 9일, 겨울을 재촉하는 비마져 내렸음에도

살다보니 이렇게도 좋은 날, 한해 선배님의 영업장인 살다보면에서

그리웠던 초동친구들과의 반갑고 즐거운 제6회 정,총의 열기만큼은 뜨거운 밤이였습니다。^^

 

 

약속 시간이 되니 반가운 친구들이 한자리로 모이고‥

준비하느라 고생한 임원진 친구들이 있기에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웃음꽃 피는 모임이 되었으니 그 친구들이 정말 고맙습니다。

 

 

이번 정기총회도 늘상 그러했듯 열성있는 친구들이 옛친구들 만나려고

먼길을 달려와 참석한 서울부회장 박서영(정옥), 신성철, 김홍석, 박춘석, 임군식, 임정식‥

정말 고맙고 반가웠다 친구야!~

 

당연히 참석하리라 생각했던 연항이와 윤희태, 박영만, 박연삼, 권영문, 이정근, 임무종,

윤병선, 최종영, 김태조, 임종섭, 김종호… 또 누가 있었더라‥

이런 저런 사연으로 얼굴 볼 수 없어 아쉬웠다‥ 친구들아! 건강 챙기고 다음엔 꼭 만나자~

 

 

든든한 울~초대회장을 역임한 임탁빈고문님께서 제6회 정기총회의 시작을 알리고‥

 

 

구수하고 매끄러운 입담의 박정화에 진행으로 이어집니다。

 

나만 얼굴살이 빠진게 아니라 정화도 살이 쏙!~ 빠져 얼굴이 조막만해졌네 그랴~

넌 에너지 팡팡!~ 썬파워니까 아픈데는 없지?

울~나이에 찌던 빠지던 우야든동 건강하기만하면 된다。

 

 

 

누구보다 동기발전에 열성을 다 한 박영만회장의 중도사임으로 아쉬운 마음이지만‥

그간 고심이 많았습니다。

 

남은 임기동안 열성을 다 할 신성철부회장이 회장직을 대행‥ 수고 많이 하셨고 고맙습니다。

임원진에서 추첨 선물까지 준비하고 여러모로 동참의 즐거움을 더 주기위해 노력한 모습‥ 감사합니다。

 

 

 

김병일, 김명희총무의 야무진 살림살이를 단아한 김영조감사와

훈훈한 멋쟁이신사 박근배감사가 대표해서 깐깐하게 결산보고를 하고‥

 

 

 

김범식부회장의 더 스마일한 동기회가 되도록 임원진에서 더욱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고 마 버 유~^^

 

 

빗길에도 자가운전으로 한달음에 달려와준 고맙고 예쁜 박서영(정옥) 서울지역부회장,

어느 모임보다 이 초동모임에는 꼭 참석하려고 노력하며 힘든 줄 모르고 즐겁게 온다며

서울, 경기지역 친구들이 함께하지 못함을 안타까워 했습니다。

 

또 몇 몇 친구들은 선물까지‥ 두루 두루 고맙습니다。

 

 

어린시절의 추억을 같이 할수 있는 아름다운 인연들‥

그 인연들이 중년이 되어 추억을 더듬으며 모임을 갖게 되니

이보다 좋은게 또 있을까요。

 

이젠 제법 여러차례의 만남이 이어지니 서먹함은 사라지고

늘 만나왔듯 친숙함이 묻어나는 사랑하는 친구들, 소중한 인연들입니다。

 

 

친구들을 기다리고 기다리며 애꿎은 담배연기만 밤하늘로 날리고‥

 

 

 

세월을 비켜간 임군식‥ 친구야! 만나서 반가웠어~

글솜씨는 익히 알았고, 노래, 춤… 참으로 재주꾼에 매력적인 친구야‥^^

 

 

 

모처럼 만난 친구들끼리 정담으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반갑다 반가워~ 1회 부회장김종구, 2회 총무김정숙‥ 같은 포즈‥ 같은 표정‥ 같은 마음‥^^

 

 

김영조감사, 김명희총무‥

잘못한게 있어도 “우리는 친구자나~”라고 쓴 총무의 글귀‥ 지금 내 귀에 들리는 듯‥

 

 

넉넉하고 편안한 웃음의 임탁빈고문, 예쁜 손녀바보가 된 정학이‥^^

 

 

 

10시까지 일했다며 피곤할텐도 친구들 만나려고 뒤늦게 자리한 신근수‥ 반갑고 고맙다 친구야!~

 

 

내 초동친구들아!

이젠 우리들의 세월이 50㎞이상으로 달려가고 있구나。

오늘하루가 아니 한 달이 왜 이리도 빨리 지나가는지‥

올 한해도 채 두 달이 남지 않았구나‥

 

그래도 동심의 친구들을 생각하면 마음은 어린아이가 되어버리고

친구들을 바라보는 내 맘속에는 희끗한 머리카락, 주름진 얼굴이 아닌

천진난만한 개구장이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것은

마음만은 아직도 동심의 세계에서 친구들을 보고싶은 마음이겠지요。

 

 

생각의 씨앗을 더욱 깊숙히 심어

그 옛날 풋풋하던 모습으로 되돌려 봅니다。

나누어 줄 과자나 맛있는 음식 하나 없어도

모이기만 하면 호호낄낄 재잘대던

마냥 즐거웠던 그시절 이친구 저친구 집에 오가며 놀던

우리는 그때 이미 친구의 의미를 알았나보다。

 

이런 좋은 친구들을 그때처럼 지금도 매일매일 보며 살게 해달라

이 연사 힘차게 주장하는 바입니다。

헥, 헥, 헥,

 

 

멋쟁이 김범식, 김화순 이뻐~

 

 

인기남 범식이‥ 애교만점 태분이‥

 

 

아름다우신 선배님!

“반갑다 친구야! 조문초등 제41회 정기 동창회 모임”이라 쓴 플래카드까지 걸어 놓으시고,

정성과 애정담긴 음식까지… 참으로 고맙습니다。

 

 

선배님께 여보야!~라며 환한 웃음으로 즐겁게 해주는 홍석이친구‥

 

넌 우째 뒤에서 보니깐두루

속알머리는 없구 주변머리만 남았네 그려! ㅋㅋ

그래두 인물이 워낙에 훤! 하니깐‥

내 그냥 대충 용서헌다… 머…^^

 

 

분홍셔츠가 잘 어울리는 멋진 친구 홍석이와 여전히 어여쁜 영조‥

 

이렇게 만나니 참으로 좋구만‥

우리 자주 얼굴 보고살면 안되겠냐!

인쟈는 건강을 제일 앞에 두고

열심히 그 뒤를 따라가며 그리 살자꾸나~

 

하이고! 이게 누꼬‥ 얼마만이냐‥

중학교 1년만엔가 이사를 가서 소식 모르고 지냈던

한마실 소꼽동무 신재윤‥ 반갑다 반가워 친구야~!

명덕2동 친구끼리…*^^*

 

 

오늘은 즐겁게 시골벌판 누비던 추억 되살려가며

동심으로 돌아가 서로 마주앉아 담소 나누자~

 

까르르!~ 뒤로 넘어가며

술잔이 가득 넘치게 채워서

건배!~

일배!~ 이배!~ 삼배!~

오가는 술잔속에 삭트는 우정‥ㅋㅋ

 

 

2차는 언제나 요런 분위기로… 앗싸!~ 조코 조코~ㅎㅎ

 

 

만나서 너무나 반가웠다 친구들아!~

다음날 형제들과 이른아침에 대전가기로 약조가 되어있어 끝까지 함께 못해 미안해~

올해 첫 참석한 재윤에게도 듣고픈 이야기 하고픈 얘기도 많았건만‥

어릴적 친구들과의 만남은 늘상 아쉬운 마음만 가득하다。

 

멀리서 참석한 친구들‥ 잘 갔지?

함께 못한 친구들아!~ 다음 만남엔 꼭 볼 수 있도록 하자~

다시 만날 그날까지 내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