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과 고향에서.. 네 번째 이야기 가을은 또 다른 신의 이름 가을은 신이 가지고 온 마지막 선물 풀잎 끝에 오롯이 맺힌 이슬 속에서 누군가의 순수가 어린 그림자로 꿀벌처럼 가을을 빨아 먹고 있습니다。 곱게 물든 산새들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하여 온갖 형용사로 그림을 그리는 당신은 이 가을에 내가 부르고 싶은 이.. 커피향기의 Story album/고향의 향기 2014.09.28
외손주의 부산 여행기 부산에 왔으니 명물인 씨앗호떡부터 시작하여 닭꼬지, 회오리감자, 솜사탕, 치즈스틱‥ 일단은 길거리 음식부터 골고루 맛보고 설라므네‥ㅋㅋ 먹고 먹고‥ 또 먹고‥ 요런게 바로 진정한 먹방‥ㅎㅎ 와우!~ 역시 항구도시라 먹거리 예요~ 자잘치시장, 남포동거리, 국제시장의 또다른 이.. 커피향기의 Story album/나의힘 나의보물 2014.09.13
딸래미와 외손주의 제주도 여행기...2 이번 여행은 목포항에서 유람선타고 제주도로 go!~ go!~ 천사의 날개를 달고‥ 날자~ 날아보자~^^ ♣여행♣ 얼떨결에 떠나자 기대는 조금만 하고 눈은 크게 뜨고 짐을 줄이자 어디라도 좋겠지만 사람과 엉키지 않는 순수한 곳이라면 만사를 팽개치고 뒷일을 접어두자 여정에 뛰어들어 보물.. 커피향기의 Story album/나의힘 나의보물 2014.09.12
하늘의 물고기를 만나다.. 범어사 8월 23일, 아침 7시에 이웃사촌들과 주변 대청소를 실시하고 개운한 마음으로 11시쯤에 사촌과 육촌 시형제분들과의 선약이 있어 부산으로 향합니다。 약속시간까지는 여유로운 출발이라 하늘의 물고기를 만나러 금정산자락을 오릅니다。 하마비가 보이는군요‥ 속세의 그 어떤 고관대.. 커피향기의 Story album/여행 이야기 2014.08.22
7월 16~ 18일 산책길에... [2014 대구 치맥페스티벌] 치킨과 맥주, 이른바 치맥은 여름밤에 빠질 수 없는 야식중에 “최고봉”이죠? 첫쨋 날인 7월 16일은 오후 6시부터 10시 30분까지 두류공원에서 전야제가 열렸는데요 치맥 카니발, 공연과 파티 등으로 신나는 밤입니다. 대구 치맥페스티벌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지만 맥주 .. 커피향기의 Story album/소소한 이야기 2014.07.18
형제들과 고향에서.. 세 번째 이야기 의성 5일장에서 만난 빈티지카‥ 오랫만에 보는 차종이라 다들 신기하게 바라보다。 국내 유일 성냥공장 “성광성냥공업” 의성 오일장을 둘러본 뒤엔 인근 성냥공장으로 향했다。 1954년에 세워져 국내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성냥공장, 성광성냥공업이다。 1970년대까지 불티나게 팔리.. 커피향기의 Story album/고향의 향기 2014.06.24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방천시장) 한낮의 온도가 뜨거운 여름을 방불케 하는 요즘, 그대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오늘은 옆지기랑 김광석거리를 찾아 그의 음악과 함께하는 산책을 했었습니다。 대구 문화예술창작공간 행복한 골목탐방‥ 김광석거리는 방천시장 빕스 바로옆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방천시장은 .. 커피향기의 Story album/여행 이야기 2014.05.22
형제들과 고향에서.. 두 번째 이야기 5월 18일 조문국 유적지內 아름답게 핀 작약꽃밭‥ 전설처럼 내려오는 (물론 간간이 역사적인 유물 또는 자료가 근거가 되고 있긴 하지만) 신라시대 한 변방의 작은 왕국 “조문국”의 유적지‥ 금성산 고분군 안에 경덕왕릉 주변으로 조성된 작약꽃밭에는 거의 흔적조차 없다는 조문국.. 커피향기의 Story album/고향의 향기 2014.05.19
2014年 네게 장미를 전한다 여행도 방황도 떠나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것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목표를 정확하게 정해놓고 일정에 따라 떠나는 것이 여행이라면 반면 불분명한 목표를 향해 가던 중 길을 잃어버렸는데 어디로 갈지를 모른다면 그것은 방황일 것입니다。 언젠가 누구나 할것없이 죽는 길 위에 .. 커피향기의 Story album/소소한 이야기 2014.05.14
형제들과 고향에서.. 2014年 첫 번째 이야기 이곳은 예쁜 허수아비 아니 허수처자?가 반기는 내고향‥^^ 향기로운 바람에 송화가루 차안을 넘나드는 상오。 뻐꾸기 한나절 울어예는 고향, 고향, 내고향! 소박한 삶을 보며 - - 편리한 도심보다는 가끔씩 한적한 산길이나 시골길을 걸으며 흙냄새도 맡고 좁다란 밭고랑 사잇길을 걷고 .. 커피향기의 Story album/고향의 향기 201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