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향기의 Story album/소소한 이야기

소소한 행복

능금꽃 2012. 2. 27. 22:01

 

 

 

오늘 점심은 나가서 먹을까?

그래요~ 멀리 가지말고‥

해서, 집 근처 식당에서 우럭탕으로 식사후 산책~

 

산길을 걸어가는 마음

보드라운 바람

봄의 감촉이 양볼에 해살 거린다。

 

 

봄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침묵으로 밟아가는 산길‥

청아한 산새 소리에 맑게 트이는 시야‥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는거지

그래, 그래 인생은 이 봄산 봄길로 연해있어‥

 

 

그래

힘들다고 그게다가 아니지

그럼

상처입은 나무가 더 단단한 법이지

 

 

마음 다잡고 오르는 희뽀얀 산길로도

봄햇살이 비춰들고…

 

 

산위에서 본 야구장‥

 

 

월배쪽 방향으로 바라본 시가지모습‥

 

 

침산동쪽 방향으로의 전경‥

 

 

성서쪽 방향으로의 전경‥

 

 

나무의자로도 내려앉은 봄‥

 

 

봄의 정령은 어디만큼 오셨을까‥

 

물오르고 있는 나무가지 끝에 쯤일까?

봄의 정령에게 커피잔 높이 들어

 

어서 오시라!!

 

 

너 한 모금

나 한 모금

 

햇살

너 한 모금

나 한 모금

 

 

행복이란 뭐꼬?

 

따스한 봄햇살과 함께 한

오늘 낮에 산마루에 올라서 박은

요 사진속 우리 둘의 그림자 아니던가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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