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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나가서 먹을까?
그래요~ 멀리 가지말고‥
해서, 집 근처 식당에서 우럭탕으로 식사후 산책~
산길을 걸어가는 마음
보드라운 바람
봄의 감촉이 양볼에 해살 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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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침묵으로 밟아가는 산길‥
청아한 산새 소리에 맑게 트이는 시야‥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는거지
그래, 그래 인생은 이 봄산 봄길로 연해있어‥
그래
힘들다고 그게다가 아니지
그럼
상처입은 나무가 더 단단한 법이지
마음 다잡고 오르는 희뽀얀 산길로도
봄햇살이 비춰들고…
산위에서 본 야구장‥
월배쪽 방향으로 바라본 시가지모습‥
침산동쪽 방향으로의 전경‥
성서쪽 방향으로의 전경‥
나무의자로도 내려앉은 봄‥
봄의 정령은 어디만큼 오셨을까‥
물오르고 있는 나무가지 끝에 쯤일까?
봄의 정령에게 커피잔 높이 들어
어서 오시라!!
봄
너 한 모금
나 한 모금
햇살
너 한 모금
나 한 모금
행복이란 뭐꼬?
따스한 봄햇살과 함께 한
오늘 낮에 산마루에 올라서 박은
요 사진속 우리 둘의 그림자 아니던가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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