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향기의 Story album/초 동 친구들과...

제2회 초등 동창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능금꽃 2010. 1. 29. 12:11

 

 

그립고 보고팠던 어린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들과의 행복한 모습입니다。

36년이란 세월이 훌쩍!~ 흘러

지천명을 바로 눈앞에 두고서야

늘 마음속에 그리던 코흘리게적 친구들을

지난해 첫 만남을 가졌고

이렇게 두 번째 만남인 정기총회의 날~!

다시 반가이 마주 앉았습니다。

 

첫 만남은 누가 누구인지

서로 몰라보는 친구도 많았고‥

어떤 친구는 이름도 얼굴도 기억이 나질 않아

서로가 반가우면서도 미안하고

난감한 마음에 서먹함도 있었는데

두 번째, 또는 번개로 몇차례 얼굴을 익히고나니

한층 친숙해지고 편안한 모습으로

정다운 만남을 가졌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친구들이 자리를 함께 해줘서

너무나도 즐겁고 정겨운 시간이 되었답니다。

더욱이 멀리에서 참석해 준 정옥이와

희태의 열의와 우정에 너무나 고맙고

울산에 사는 홍석이,

일이 생겨 참석을 못하게 되었다고

미안해하던 연항이도 참석을 해서

더욱 즐겁고 반가웠다 친구야~!

 

 

사진에서 왼쪽부터 구지미팀! 병일이,

요번에 사위 본 이쁜명희‥

친구들 이야기에 귀기울이다가‥

극케~ 야야~ 하며 맞받아쳐주는

따뜻하고 자상한 범식이, 무종이‥

그리고 멀리에서도 이렇게 달려와 준

멋진 정옥이와 울~총무 명순이‥

 

건강부실로 감기에다 실력부족에 사진들이 영~~

카메라를 잘못 조정해서 그런가?

눈동자도 빨갛고 이상하게 나와서…;;

친구들의 이쁜모습 다 담아내지 못하고,

좀비를 만들어 놓았네그려~ ㅋㅋ

 

 

총무옆에 장영미, 연항이,

구미에서 온 멋쟁이 종구‥

모두 반가운 얼굴들‥

 

 

영문이, 진하, 근배, 영만이, 종섭이,

물통 든 친구 이름이 생각이 안나‥미안혀~;;

친구야! 모두 모두 반가웠다。

 

 

종문이, 옥수, 무호‥

이름을 기억 못하는 친구들은 참말로 미안하네‥

 

 

포항사는 병선이와 공부도 잘하고,

부티, 귀티나게 예쁜친구‥

어릴적 몹시나 부러워했던

피부가 장난이 아닌 친구 초전 정숙이와

교장 선상님 같은 모습의 성철이,

과수원부잣집의 정근이도 정담을 나누고 있네요。

 

 

영미가 따라주는 술을 아주 깍듯이 받고 있는‥

여친 모두를 여보~ 자기야~ 로 만든

개구지고 보기만 해도 절로 즐거워지는

홍석이친구~ㅎㅎ

 

 

시원스럽고 멋진 선파워 정화의

이상야릇한 표정~ㅋㅋ

아무래도 이사진 올렸다고

나 정화한테 한방 맞을 것 같은디‥^^ 

 

 

내 앞자리에 앉았던 짖굿은 악동같은 모습의

정학이 저 심술보 좀 보게나~ㅋㅋ

장난끼 많은 홍석이, 경남 양산에서 온

과묵한 춘석이도 만나게 되어 반가웠다 친구야!~^^

 

 

한동네에서 자라 어릴 땐 눈만 뜨면

늘상 붙어서 지냈건만 이젠 멀리 떨어져

그리워도 이렇게 1년에 한두번이나 볼까‥

멀리서 와 준 변함없는 정옥이‥

 

 

 

보다 발전적인 동기회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회의중입니다。

한 해 동안의 예산, 결산보고도 하고,

회칙에 관한 안건 등…

 

 

 

 

동기회의 보다 나은 발전을 위해

진지하게 논의하는 모습들‥

 

 

 

알뜰하고 야무진 살림꾼 총무인

명순이와 홍석이‥ 수고가 많아요~

 

 

동기회를 위하여,

우리들의 영원한 우정을 위하여‥ 건배!~^^

 

 

시원시원 화통하고 멋진 화순이와

귀엽고 사랑스런 장영미,

단아하고 어여쁜 영조와

강인한 체력에 열정적이고 사교적인 정옥이‥

 

 

총회의 뒷마무리는 어김없이

이렇게 노래방에서…ㅎㅎ

끼가 넘치는 친구들이 많아서

어찌나 신명나게 잘들 놀던지

몇 몇 친구는 직업가수의 길을 갔어도

한자리 굳혔을 것 같았습니다。^^

 

 

발등 밟아가며 비척 부르스도 추고‥ㅎㅎ

 

 

오늘의 이 좋은 만남의 장소인

“좋은 친구들”의 쥔장 종호도 애썼다。

 

 

예쁜명희가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한 곡조 뽑습니다。

 

 

에너지 넘치는 우리마을 대표 명가수

정옥이의 노래에 맞춰

앞마을 범식의 기막힌 율동~! ^^

 

 

재치와 유머있는 친구들이 많아서

참! 많이 웃고 유쾌한 만남이였습니다。

친구들아~ 만나서 반가웠고 행복했어~~~^^

 

이런 저런 사연들로 참석 못한 친구들아!

보고 싶었는데 아쉽구나~  

다음 총회때는

다들 꼭!~ 볼 수 있도록 하자~ 알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