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6일,
코흘리게적 초,동 친구들과
34년만에 첫 만남을 가졌다。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 몹시 추운 날!~
고향분이 운영한다는 메기집에서
이제는 장년이 되어 희끗희끗해진 머리카락과
주름지고 늘어진 피부속에서
옛 모습을 찾아내고 떠올리며…
어머 어머!~ ‘넌 하나도 안 변했어’
또는‘ 넌 누구’라며 서로 서로의
어린시절을 더듬으며 시간가는 줄을 모른다。
6년간 한 번도 반이 바뀌지 않은 탓에
달랑 두반이였지만
1반과 2반이 서로 몰라봐서 미안하고
서먹함도 잠시 6년을 함께 한
친구라는 인연으로‥
같은 말투만으로도 반가움에 가슴이 찡!~ 하고
서로에게 향했던 그리움과 애정만큼
그간의 삶이 궁금함으로 다가선다。
멀리 제주도에서 날아온 선주, 반가웠고
친구가 가져 온 감귤맛은 환상이였다。
문자 날리고 전화하며 징검다리 역활을한
울~카페지기 정화야! 수고 많았다。
다들 반가웠고 고맙다 친구들아~
그리웠던 내친구야~
회장에 임탁빈, 부회장에 김태현, 박정화,
총무에 신명순, 감사에 김범식, 장선주가
고맙게도 기꺼이 수고를 해주기로 했답니다。
동기회를 이끌어 갈 임원진들에게 감사를‥
동기회를 위하여‥ 우리의 만남을 위하여‥
모두들 건배!~^^
좌측 머씀아는 학교 사택에 살았던 윤병선이고,
우측 줄무늬 흰셔츠의 자쓱아는 나부꼴 신기복,
빨간셔츠의 범식이‥^^
변함없이 어여쁜 아랫구지미 친구들‥ㅎㅎ
앞줄부터 김영조, 김화순, 김태조, 김태분, 김명희
뒷줄 임무종, 김범식, 김병일‥
만남의 기쁨이 2차 노래방으로 이어지고
보기만 해도 즐거운 제주도 아줌씨 신나게 한 곡조‥^^
좌측부터 김정숙, 김태분, 장선주, 김옥수‥
성철이도 한 곡 땡기고‥^^
병선아, 선주어깨에 얹은 손 내리라~
영문아, 니도 질투나제‥ㅋㅋ
야들은 가쓰나들끼리 와이카노?ㅋㅋ
애교만점 김태분, 장선주‥^^
예쁜영조도 한 곡조‥
범식이와 정옥이는 돌리고 돌리고‥ㅋ
마산에서 온 연항이와 울~고릴라회장님‥^^
좌측부터 범식이, 김정숙, 장선주, 총무를 맡은 신명순‥
앗싸!~ 조코조코~ㅋㅋ
흐미!~ *^^*
초전김정숙이와 성작골김옥수의 다정한 모습‥
장선주, 박정화, 김태분‥
밝고 해맑게 웃는 모습들이 참 예쁘다。
다함게 기념촬영‥
고릴라회장의 명품웃음 멋쪄브러~^^
객지에서 처음으로 만난 친구중에…
그리운‥ 애희!~
결혼하고는 소식이 끊겼다가
10년만에 우연히 다시 만나서
전화로만 소식 주고 받다가
(난 아이들이 아주 어렸을때라‥)
다시 정확히 20년만에
이렇게 서울 한강둔치에서 만나
미사리에 있는 카페도 가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었는데‥
어쩌다가‥ 또다시 소식을 알 수가 없어
안타깝기만 하다。
30년이 다 되었는데 또다시 우연히라도
만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보고싶다 친구야~ 어디에 있니?
잘 지내고 있겠지?
어디서 무얼하든 건강하게 잘 지내길 빈다。
그리고 또다시 꼭 만나지길 기도한다……
애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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