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향기의 Story album/고향의 향기

가을이 익어 갑니다.

능금꽃 2009. 9. 15. 15:23

 

가을 느낌이 나죠..

벌개미취

 

 

우편 수취함인데 주인장의 솜씨가 참 좋지요.

 

 

억새가 아직은 젊은 머리를 하고 있습니다.

 

 

돌담위에 척 하니 자리잡은 호박

 

 

 

가믐에도 잘 자란 배추

 

 

감이 하나씩 벌써 익어 가네요.

 

 

내년에 씨로 쓸 늙은 오이

 

 

이쁜 나팔꽃

 

 

저렇게 큰 벌집을 집에 두고 사시네.. 벌 키우는 집에서

 

 

예전에는 아주 요긴했겠죠.. 연자방아

 

 

대추가 익어 갑니다 하나 따먹었더니 벌써 맛이 들었더군요.

 

 

어느 무덤가에 피어오른 무릇

 

 

이것이 그유명한 구지뽕 나무 열매 입니다.

구지뽕은 아주 좋은 약재이지요 뿌리부터 잎 열매 줄기 다 쓰이죠.

 

 

벼가 익어 갑니다.

 

 

 

파란하늘 야무지게 영글어가는 곡식과 열매들..

산내에 잘 익어가는 가을을 담아 봤습니다.

추석이 얼마남지 않아서인지 산에서는 연신 애초기 소리가 들리네요.

봄에 씨 뿌리고 한여름 뜨거운 태양이 키우고

이제 결실의 계절인 가을이 야무지게 익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