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욕망(慾望)하면 제일먼저 떠올리는 것이 성욕(性慾)이지요。
그럼 왜 성욕을 가장먼저 떠올릴까요? 이는 종족번식욕이 강하기 때문이라 하는데
거기에는 인간의 낙(樂)중 가장 으뜸낙인 운우지락(雲雨之樂)이 수반되기 때문이라 하는군요。
사실 인간의 오욕(五慾)중 GNP가 500불 이하일때는 식욕(食慾)이 으뜸이지만
500불이 넘어가면 성욕(性慾)이 으뜸으로 변한다 하네요。
그런데 여기서 인간의 오복(五福)을 논하게 되면 문제가 달라지지요。
오복(五福)이라함은 수(壽), 부(富), 강령(康寧), 유호덕(攸好德), 고종명(考終命)인데
이중 가장 으뜸복이 수(壽)라 하는군요。
그럼 수란 무엇일까요? 한마디로 장수(長壽)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인간은 끝없이 불로장수(不老長壽)를 꿈꾸어 왔어요。
해서, 인간도 동물처럼 겨울잠을 잘수 있다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환자가 동면(冬眠)상태로 있을때 수술을 하면 좋구요。
우주여행의 가장큰 걸림돌이 식량과 장시간에 대한 스트레스인데
동면상태로 우주여행을 하면 몇달이나 몇년이 걸려도 큰 스트레스 없이 가능 하겠네요。
그럼 인간을 ‘냉동인간(冷凍人間)’으로 만들면 어떻게 될까요?
수십년이 걸리는 먼거리 우주여행은 물론 수백년후의 미래세계에서도 살수있게 되겠지요。
그래서 우리인류는 ‘냉동인간’에 대하여 오래전부터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큰 목적은 당시 기술로 고칠수 없는 환자를 냉동시킨뒤
치료가 가능한 시대에 다시녹여 치료하기 위함 이었답니다。
현재 미국의 심리학자 “베드포드 박사”를 시작으로(1967년) 수백명의 냉동인간이
“알코르 생명연장 재단”에 보관되어 있다 하는군요。
하지만 사람을 냉동시켜 보존하는 것은 이론처럼 그리 쉽지않다 하네요。
가장 큰 문제는 ‘물(水)’때문인데 우리 몸에는 수분이 70%나 차지하고 있어
물이 얼면 부피가 커져 세포를 파괴하게 되어 문제가 된다는군요。
그래서 냉동인간을 만들때는 환자가 사망판정을 받은후 빠른시간 안에 피를 모두 뽑아내고
대신 얼지않는 액체(부동액)를 넣은후 -196℃의 액체질소로 순식간에 얼려버려야 한다는군요。
우리는 살아있는 금붕어를 액체질소에 넣어 얼렸다가 물에 다시 녹이니
되살아나 헤엄치는 모습을 본적이 있지요?
그럼 사람도 그리하면 되지 않을까하고 생각 하겠지만
금붕어를 얼리는 것과 사람을 얼리는 것의 차이는 장난감 불록을 쌓는 것과
화성에 고층건물을 세우는 것의 차이 만큼이나 크다고 하네요。
문제는 냉동인간 중 아직까지 단 한명도 되살아 난적이 없으며 만약 깨어난다고 해도
예전과 같은 기억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잠시라도 산소가 부족하면 큰 손상을 입는
정교한 뇌구조가 어찌 변할지 매우 걱정스럽다는군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부분적인 성과는 나오고 있는 실정이지요。
우리나라에서는 을지의대 김세웅교수가 쥐의 자궁을 손상없이 냉동시켰다가
이것을 다시녹여 쥐에게 이식한 다음 임신하게 하는데에 성공한 바 있으며
더 나아가 재작년에는 인간 여성의 난소를 얼려 보관한 뒤
이를 다시 이식해 임신하도록 하는 실험에도 성공했어요。
이것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성공한 기록이라 하는군요。
아무튼 인간은 욕망(慾望)을 먹고 산다 했어요。
끝없는 욕망(慾望)이 언젠가는 “냉동인간시대” 를 만들어 낼꺼에요。
참고로 미래의 세계(世界)에 간다는 것 새삶을 얻는다는 것은 설레는 기쁨이지만
다시 현실로 돌아올 수 없음을 감내(堪耐)해야 하지요。
냉동인간이 된다는 것은 가족과 이웃 친구들과 작별을 해야하고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는 새로운 세상에 다시 태어난다는 것인데
과연 그 쓸쓸하고 외로운 세계에서 생명만 연장하고 살아갈 의미가 과연 있을런지요?
근데요‥ 혹 모르지요‥ 평생 마음속으로 연모하던 그대와 함께라면…*^^*
▲ 천년고찰 선운사 가는길 빨간 단풍잎‥
▲ 전북고창 희어재를 넘어 선운사 가는길‥
▲ 도솔재를 넘어‥
▲ 선운사가 가까이 온 듯‥
▲ 선운사로 이어지는 산책로와 만나는 지점인 도솔쉼터 앞 선운천 주변‥
▲ 선운사가 가까워지면서‥
▲ 선운사 천왕문 앞을 흐르는 선운천‥
▲ 아름다운 선운사 풍경‥
▲ 극락교 주변풍경도 아름답지요? 저 다리를 건너면 극락엘 간다는데‥
▲ 검단선사(黔丹禪師)가 창건하였다는 선운사 경내‥
▲ 1963년 보물 제290호 로 지정된 이곳 선운사 대웅보전‥
▲ 천왕문을 벗어나 일주문을 향해 나가는 길‥
▲ 사찰앞 아름다운 길‥
▲ 선운사 경내의 선운천‥
▲ 일주문밖 아름다운 풍경‥
▲ 주차장도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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