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향기의 Story album/초 동 친구들과...

제4회 초,동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능금꽃 2011. 11. 13. 01:18

 

 

2011년 11월 12일 오후6시에

우리와 띠동갑인 대선배이자

정옥이 큰언니가 운영하는

대구 종합두류신시장內 수라간에서

제4회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행사를 준비하느라 수고를 많이 한

회장님 이하 임원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정기총회의 식순과 모교 교가까지

실사를 해 와서 따끈따끈한 채로 걸어두고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감사와 부회장의 선두로

우렁차게 두 차례나 제창하였답니다。

덕분에 분위기가 한 층 UP 되어

다들 그순간은

조문국민학교 학생으로 돌아가 있었지‥^^

박영만감사의 아이디어라고‥ ~입니다。

 

 

 

언제나 동기회 화합과 발전을 위하여

애쓰는 고마운 친구들‥

그대들이 있기에 우정과 추억과 기쁨이…

고맙고도 고마워~

 

 

 

보고 또 보아도

그리움이 피어나는 나의 친구들‥

어린시절 까까머리 코흘리게 소년이었고,

수줍은 단발머리 소녀였던,

우리들의 지난 옛추억을 꺼내어 펼치며

맛깔난 안주와 술잔이 부딪치며

즐거운 시간이 어어지고…

 

 

 

 

 

회장님과 임원진의 수고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참석율이 저조하여 총30명이 모인 가운데

◆부회장님의 사회로 진행,

회장님과 고문님의 인사말씀에 이어

◆총무님의 결산보고‥

◆두 감사님의 금감원 보다도 더 엄중하고 철저한

감사보고와 연회비를 가급적 년초에 입금시켜

예산에 차질이 없도록 하자는 당부와

통장명의를 조문동기회로하고

도장과 통장관리를 따로하는 방안‥

◆고문님에게 감사패 증정식과

회원 세 사람에게 공로상까지…

◆울~친구들 찾기와 만남을 이어주고 있는

매개체 역활을 하는 동기카페 활성화와

매일은 아니더라도 가끔씩이라도 들어오면

한 줄 인사글에 왔다간다는 흔적당부‥

◆카페닉네임 너무 자주 바꾸지 말자‥

(오랫만에 들어오는 친구들 더욱 서먹하게 하기 때문)

◆내년 2월에 첫 며느리를 맞이하게 된

김정학친구의 혼사에 버스대절하여

촌사람들 서울구경 시켜준다니

많이들 참석하기 바란다는 청첩‥

 

 

내집처럼 편안한 분위기의 식당이라

어찌나 소란스러웠는지 잘 듣지를 못해

총회 안건 등을 참석못한 친구를 위해

대충 생각 나는대로‥ 놓친 건 없는지…;;

 

 

초대회장을 맡아 너무나 수고한 임탁빈고문님께

감사패 전달… 감쏴!~ 합니다。ㅎㅎ

 

 

 

박연항친구가 일 때문에 불참하여

박연삼친구가 대신하여 수상‥ 짝~짝~짝~

 

 

임군식친구도 업무상 불참,

임시혁친구가 대리수상을‥ 감사~ 감사~

 

 

난 카페에 들어오는 친구들 귀찮게

쫄래쫄래 따라다니며 꼬리글 단 죄? 밖엔 없는데

왠 공로상이데유~ 당혹스럽고 쑥쓰럽고‥ㅋ

여러분 아름다운 밤이예요~ 부끄 부끄

 

 

내년 2월에 시아버지 될 정학이

부쩍 귀밑머리가 희끗희끗! 해졌네 그려~

멋진 시아버지 되시길…^^

 

 

 

 

진하야!~ 병원에 입원중인 몸으로

보정기까지 착용한 채 참석해 준 열의에 너무나도 고마워~

그래서 얼굴이 많이 수척해졌구나‥ 빠른 회복을 빌께~

 

 

영만아! 너도 수고 많았다‥

근데 요즘 카페출입이 너무 뜨음! 한 것 아냐?

나데도 뭐라 할 친구는 없는데……ㅋㅋ

 

 

자상한 박쌤~ 근데, 공부를 못한 지는유…

지금도 선생님보다도 더 높으신

울~박선상님 옆에만 가면 주눅이 드는구먼유~ *^^*

 

 

 

한 손 높이들어 흔들며‥^^

 

금성산 바람막이 품에 안고서

새나라에 봄볕에 자라는 우리

실비에 잎이나고 꽃이 핍니다

송이마다 방아를 가득이 싣고

조문은 우리학교 아_아_ 학우야

배움의 길 즐거이 서로 닦으며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갑시다

언제나 이나라에 빛이 되도록~~~

 

 

 

 

친구들과 첫 만남의 자리인 박순덕 반가워~

이렇게 한 번 만나기가 어렵지만‥

빠지지 말고 다음부턴 꼭 참석해야해~ 알찌!~^^

 

 

 

반갑다, 반가워~ 여전히 변함없고 멋진 친구들‥

이젠 건강들도 챙기며…

 

 

 

 

 

멀리에서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준

윤희태, 박정옥, 박춘석과 첫 참석한 박순덕‥

다들 고맙고 반가웠다 친구야!~

 

서울 권기율, 제주도 장선주, 울산 홍석이와

마산 연항이, 포항 윤병선, 구미 김태조,

양산 박영미, 구미 이정근, 강원도 이복향‥

대구에 사는 권영문, 임종섭, 신명순, 김옥수,

김종호, 장영미 등‥ 열의가 있던 친구들‥

이친구는 빠지지 않고 올텐데 생각했던 친구들의

얼굴을 볼 수 없어서 많이 궁금하고 아쉬웠어~

올해 동기회에 합류하게 된 임군식, 신용호, 임팔식‥

첫 만남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다음엔 꼭 볼수 있도록 하자꾸나~

 

 

 

 

 

2차 노래방에서… 요렇게 쿵따리 사바라~ㅋㅋ

흐미!~ 난 완전 정신줄 놓았네그려~ 부끄 부끄!~

 

 

술에 취해 핸드백이 뒤바뀐 사건으로 말미암아

밤12시에 친구집을 찾아가야 했고

헐레설레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먼저 자리를 떠나 미안하네‥^^

참으로 즐겁고, 고맙고, 행복했다 친구들아!

특히, 멀리서 온 친구들 잘 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