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야식을 즐겼더니 배가 나온다며 며칠째 이른아침 운동을 나가는 옆지기!
난 꿀 같은 아침 잠을 떨칠 수 없어 같이 나가지 못했었는데‥
오늘은 원두커피를 내려 작은 보온병에 담아 따라나서 봅니다。
기분이 상쾌하니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산길에 폐타이어로 저렇게 잘 만들어 놓았더군요‥ 미끄럽지도 않고…^^
산위에서 마시는 따끈한 커피가 기분좋은 행복감을 안겨 줍니다。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내려오는 길‥
운동기구도 설치되어 있고 훌라후프가 다양하게 걸려 있었어
간만에 훌라후프도 돌려보고 내려오니 금요일마다 열리는 금요장터에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분주하게 하루를 열어갑니다。
사랑한다는 단어가 나를 설레게 하는 오늘!
가을이 익어가는 과일향기마냥 당신의 다정함이 향기롭기만 합니다。
오늘도 주는 사랑이 부족해서 받는 사랑이 부끄럽습니다。
이 초가을의 상큼한 가을산이 우리를 품어주듯
우리도 이 가을을 따뜻한 사랑으로 노래합시다。
사랑합니다~ 나의 친구! 나의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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