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빈터에/마음 담은 글

"플라세보 효과"를 아시나요?

능금꽃 2009. 9. 20. 15:19

 

 

 

어떤 사람이 나이아가라 폭포를 구경하다가

너무 목이말라 폭포의 물을 맛있게 마신후 돌아서는 순간

포이즌(poison)이라는 팻말이 눈에 띄었다。

 

그는 독을 마셨다는 생각에 갑자기 창자가

녹아내리는 아픔이 느껴지며 배가 아파오기에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의사의 말인 즉,

 

“선생님 포이즌은 영어로는 독이지만

프랑스어로는 낚시금지 라는 말입니다”라며 껄껄 웃었다。

그러자 그렇게 아프던 배의 통증이 사라졌다。

 

이처럼 자신이 아는 상식이나 믿음은

몸까지 지배하고 다스린다。

이런 현상을 “플라세보 효과”라고 하고

반대로 아픈사람이 약의 효과를 의심해

약효가 떨어지는 현상을 “노세보 효과”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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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친구들, 황금주말이네요。*^^*

그런데 오늘같은 황금휴일에 나들이 대신

조상님의 묘를 찾아 벌초길에 나설 사람들도 많겠군요。

 

하루는 온 몸으로 하루는 온 가슴으로 살았다가

이제는 의식적으로 머물러 본 이 자리에

지나온 연민의 계절을 돌이켜 봅니다。

 

하늘과 바다의 생명선에 운명처럼 나앉아

사계절을 슬픔과 번민으로 채깍거려 보면

아! 꾸짖는 시계꽃의 함성을 듣습니다。

 

시간은 지나친 만큼 간거고 남은 만큼 오는건데

너와 나 허약한 운명의 덫에 머물러

가던 길을 멈출수는 정녕 없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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