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빈터에/마음 담은 글

단상

능금꽃 2009. 7. 3. 11:40
 

 

  

횡재!

 

얼마나 매력적인 단어인가.

 

이 횡재가 가끔씩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다.

복권당첨에서도 투기한 땅에서도 어느날 갑자기 재개발 지역으로 바뀌면서도 ...

여러가지 휭재수가 우리 삶에서 그야말로 일순간에 여러사람들 한테 나눠지고 있는 현실이다.

그 횡재수 때문에 가정이 파괴되고 삶의 굴곡이 생겨

전혀 진실했던 과거와는 담을 쌓게 되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된다.

 

말만 들어도 군침도는 그 횡재수가 이렇게 나눠 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바르게 살고 잘 살았던 사람들 한테 고루 나눠질 수는 없을까?

 

횡재수 1번을 부모공양 잘한 착한 아들딸들에게 ...

횡재수 2번을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잘 돌보고 봉사 열심히한 봉사자들한테...

횡재수 3번을 형제간에 우애하고 이웃간에 배려하며 욕심없이 다정한 사람들한테...

 

만약 이렇게 서열이 매겨 진다면

불효한 자가 없어질 것이고

따뜻한 눈물로 아픈자를 치유 할 수 있을 것이며

형제간에 우애하니 가정에 불화가 없어질 것이고

범죄자 없어질 것이고 가정이 평안하니 직장생활에 활력이 생길 것이고

마음이 편하여 사회생활을 열심히 할 것이니 나라가 부강할 것이거늘...

이사람 또한 부모님께 더욱 더 잘할 수 있는 또 다른 마음도 생길텐데...?ㅎㅎ

 

참으로 어려운 현실이다.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은 소비할 곳이 없어서 해외로 어디로 즐기며

삶을 탕진(?)한다.

손발이 트도록 열심히 살아도 살아도 집안에 우환과 사고로

생활이 펴질 줄 모르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는 참으로 많고도 많다.

 

나랏님도 구제 못한다는 가난 ..

구경만 하고 있기에는 너무 안타까운 현실들

전생에 지은 복데로 살아지는 삶이라면 가진 이들은 다 그렇게 탕진하지 말고

다음 생을 위하여 저축한다고 생각하고

조금씩이라도 나눌 수 있는 삶을 살아 준다면

다음 생에도 또 다음 생에도 잘 살 수 있을텐데...

 

이웃과 형제들의  어려운 생활를 보고도 힘이 미치지 못하는

저마다의 현실이다.

 

열심히 일하고 알뜰하게 살아서 조금이라도 나눌 수 있는 부자가 되고 싶다.

많아야 나누는 것은 아닐진데도... 마음이라도 보템이 되어 준다면 좋을테지...

 

한번 가면 다시 못올 이승..

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어 기도 드리고

남은 자들의 상처를 위하여 기도 드리고...

 

답답도하여 어려움에 처해 있는 많은 분들께 횡재수가 함께 해주길

부질없는 마음으로 빌어 본다. 

 

여러 어려운 우리들의 이웃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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