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하는데 주차장에 왠 지갑이 떨어져 있는거야!~
자주색 장지갑인데 제법 두툼해 보이더라구‥
해서‥ 주위를 샥! 보니 아무도 없어서 얼른 주웠지·
차에 올라서 살그머니 지갑을 여니‥
이크! 머리를 빡빡깍고 험상굳게 생긴 사진이 보이는거야·
조폭?‥ 얼른 닫았지…
길가에 있는 파출소에 들려 신고하고 나오려니까
분실물 신고조서를 꾸민다나 성명, 주소 등 등‥
에이! 이러니까 신고를 잘 안하는거야! 출근이 바쁜데‥
근데 습득물을 확인 해보고 깜짝 놀란거야·
세상에나 천만원짜리 수표가 열다섯장이나 순간 걱정이 되는거야·
주인이 나타나서 수표가 더 있었다하면 어쩌지? 하고 있는데
분실한 사람을 찾았으니 만나고 가라는거야‥
잠시후 왠 스님이 헐레벌떡 뛰어 오시는거야·
아~아! 스님이셨구나~ 조금 안심이 되었지‥
그 스님 너무나 고마워 하시며(뭐 불사 올릴 돈이었다나)
사례를 하겠다고 그래 몇 번 사양하다가 번호 적어주고 왔지‥
혹시!~ 해서 점심시간에 살짝 조회 해봤드니‥
아! 글쎄 천오백만원이 들어와 있는거야
이게 뭐가 잘못된거야… 전화했지!
스님 말씀이 부처님의 가피라나? 뜻이라나‥
그냥 쓰라는 거야…
야! 친구들아 이 돈 그냥 써도 괜찮겠냐?
이럴떈 어찌 해야해?!
참고로 그 스님 계신 절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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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우 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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