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고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요즘 기관지염 때문에 병원에 사람들이 수두룩~빽~빽~ ㅡㅡ;;
즐겨보는 방송 만물상에서 환절기보약이라며
모과청 만드는 방법이 나오더라구요。
모과청이라면 모과를 썰어 엄청난 양의 설탕에 절이는 걸로 알고 있어
그건 마치 설탕물을 마시는 것만같아 별로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색다른 방법으로 모과청 진액을 만들더라구요‥
◈ 여기서 잠시 모과의 효능을 알아볼까요 ◈
모과는 기침을 가라앉치고 가래를 삭히며
비타민C의 함량이 사과보다 무려 18배나 많다고 해요。
그리고 또하나 몰랐던 사실 목에만 좋다고 생각했던 모과가
실상 한의학에선 척추, 근육, 관절에 뛰어난 효과가 있어
그런 환자분들께 사용된다고 하네요。
다리가 저리고, 혈액순환이 안되는
근육경련, 하지불안증 환자분들께도 힘줄, 관절을 튼튼히 해준다고 합니다。
진정 환절기 보약이 아닌가 싶어요。
자!~ 그럼 모과꿀청 만들어 볼까요。
재료소개 : 모과1개, 생강200g, 꿀200g, 설탕200g.
우선 모과를 깨끗이 씻어줍니다‥
껍질부분에 기름성분은 모과향을 지켜주기 때문이랍니다。
전 껍질채 말릴꺼라 베이킹소다에 담갔다 깨끗이 씻었습니다。
너무 두껍지 않게 썰어서 잘 말려줘야 해요。
얇게 썰어 3일정도 되니 잘 말랐네요。
약재상에 가서 말린 모과를 싸서 써도 무방합니다。
방송에선 말린모과 200g에 3L의 물이라고 했는데 전 2L만 넣어 주었어요。
2L 물과 모과 말린것을 넣고 한시간을 끊여줘요。
중간불로 한시간 끊이니 반정도 졸더라구요。
모과를 건져내고 생강200g을 믹서에 그냥갈면 잘 안갈리니
물 3스푼 넣고 윙~ 갈아주니 잘 갈리네요。
거름망으로 즙만 짜내고 즙을 모과물에 넣어줘요。
여기에 꿀200g+설탕200g을 넣고 졸이면 끝!! 넘 쉽죠~^^
방송에선 20~30분 더 졸이라고 했는데
전 걸쭉해지는데까지 1시간 조금넘게 걸렸어요。
예쁜 붉은 갈색이라고 해야 하나? 색도 예뻐요~
따뜻한 물에 모과꿀청 한 수저를 타서 모과차로 드셔도 좋구요。
맛이 좋아 그냥 조금씩 티스푼으로 한 수저씩 떠먹어도 좋습니다。
입에 들어갔던 수저로 다시 담아둔 병에 넣으면 물론 안되겠죠… ^^
'알아두면 편리한 상식 > 건강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염에 좋은 약재(효소) BEST~! (0) | 2015.09.16 |
---|---|
간에 좋은 茶, 약재와 식품 (0) | 2015.02.06 |
뱃살 빼기... 4가지를 참고, 3가지를 즐겨라 (0) | 2014.11.01 |
약성과 효능이 뛰어난 토종약초 (0) | 2014.09.19 |
세상을 또렷하게... 눈 건강 위한 5가지 음식 (0) | 2014.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