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편리한 상식/일반 상식

태극기의 변천과정과 내포된 의미와 제작 원리...

능금꽃 2013. 3. 29. 14:27

 

 

1. 태극기의 변천 과정

1단계 태극기

 

1882년(고종19년) 9월 특명전권대신 겸 수신사로 파견된

박영효 선생과 일행이 일본으로 가던 중

태극기 그림이 실린 시사신보(1882. 10. 2. 월요일)를 발견

1997년 8월 15일 언론에 공개함.

선상에서 태극기를 만들어 사용한 것이 최초의 태극기로

이러한 기록은 있으나 당시 그렸다는 태극기 모양은 나오지 않다가

태극기 연구가 송명호씨가 115년만에 일본 동경도립중앙도서관에서

태극기 그림이 실린 시사신보를 발견 1997년 8월 15일 언론에 공개함.

 

2단계 태극기

 

1885년 고종황제가 당시 의무담당 미국인 데니에게 하사한 것으로 알려진

태극기로 시사신보 발견 이전까지 이 태극기가 최초의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고

현재는 독립기념관에 전시되어 있음.

 

3단계 태극기

 

1896년 발행한 독립신문에 도안된 태극기로 독립신문에 발행될 때마다

그 모양이 다르게 되어 있어 국민의 혼동을 초래하기도 함.

 

지금도 가끔 태극기의 문양을 혼돈케 하는 사건이 한두번씩 있어 화두에 오르는데

지난달 7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확정에 따른 평창 동계올림픽 추진위원회의

기념촬영에서 태극기를 거꾸로 들어 많은 네티즌들의 논란이 있었지요.

국제적인 행사유치에 대한 감격으로 신경을 쓰지 못해 태극기를 잘못 들었을 것이라는

국제적인 망신이라는 견해가 대치하면서 많은 관심과 질타가 뒤따랐는데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태극기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 상황과는 다르지만 당시에도 태극기 모양에 대한

많은 의견과 논란이 분분했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4단계 태극기

 

900년 파리 박람회 장소에 게양되었던 태극기.

 

5단계 태극기

 

1949년 10월 15일 문교부 고시 제2호로 공표한 대한민국 국기로

42인의 국기시정위원회의 수차례 논의를 거쳐 결정되었음.

당시 새로운 국가의 탄생과 함께 새로운 국기를 도안하자는 의견이 분분했으나

일제 36년동안 일본에 항거하다 순국한 애국지사들이 광복을 기원하며

가슴에 묻고간 태극기를 기리기 위하여 가장 많이 그려지고 사랑하였던

현재의 태극 도안대로 국기를 결정키로 함.

 

2. 태극기에 내포된 의미

 

이렇게 아픈 역사의 순간에 탄생한 태극기에는 많은 의미와 뜻을 내포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더 드리겠습니다.

 

 

태극도형 : 태극은 음과 양의 상호작용에 의해 우주만물이 생성되어 발전하는

대자연의 이치를 담고 있습니다.

흰색바탕 : 흰색의 바탕은 우리 백의민족의 순결성과 더불어 전통적으로 평화를 애호하는

민족성을 표상하고 있습니다.

“건” , “곤” 의 양괘를 취함은 우리나라의 국운이 천지와 함께

영원히 무궁하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감” , “리” 의 양괘를 취함은 우리나라가 해와 달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는

광명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건 = 인 , 곤 = 의 , 감 = 예 , 리 = 지.

 

3. 태극기의 제작 원리

 

태극기의 제작 원리는 다음와 같습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고 배웠던 내용들이지만 막상 누군가에게 설명하기는 어려운

태극기의 역사와 변천과정 그리고 태극기 도안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직도 우리나라 대다수의 국민이 태극기 그리는 방법을 모른다고 하네요.

참으로 가슴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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