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좀 뚱뚱한 부인이
시장 골목을 지나가고 있을 때‥
한 가게의 문밖에 걸어둔
앵무새가 아주머니를 보자。
“어이 뚱땡이!” 하더랍니다。
그 아줌마는 기분이 좀 상했지만
그냥 지나갔지요。
(아무 한테나 저러겠지‥ 지가 뭐 알고 그러겠나, 생각하곤…)
그런데 다음날도 또
“어이 뚱땡이!”하곤 부르더랍니다。
화가 몹시 났지만 참고 지나갔는데‥
그 다음날도 또 그렇게 부르기에
아주머니는 가게로 뛰어 들어가 주인 아저씨에게
“앵무새 교육 좀 똑바로 시키세요” 라고 얘기하니
주인이 다시는 그런소리 못하게 하겠노라는
다짐을 받고는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시장을 가면서
“설마 이제는 안그러겠지?”
하고 그 가게앞을 지나칠 때‥
앵무새가 “어이”
하고 부르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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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케도 알겠지?”
하더랍니다…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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