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빈터에/좋은글&고운시

형제

능금꽃 2012. 6. 7. 15:10

 

 

 

형제들이 집안에서는 서로 다투는 일이 있지만

외부에서 침략해오면 일치단결해서 외세를 물리친다。

 

- 시경 -

 

집안에서야 형 아우 자주 다툽니다。

가깝다보니 그런 것이지요。

그러나 밖에 나가서는 형이나 아우가

곤란한 일이 생기면 먼저 나서서

바람막이가 되는 것이 형제간입니다。

 

자식 많은 집 바람 잘날 없어도

울타리로 세우면 든든해 보이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서로 힘을 합해야 남이 깔보지 않습니다。

이런저런 논쟁은 발전하기 위한 것

커다란 테두리에서 보면 우리 모두는 형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