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색의 잎은 꽃잎이 아닙니다。
자신의 꽃을 보호하기 위한 하나의 위장술의 잎이죠。
분홍색잎 속에 있는 하얀색의 꽃이 실제의 “부켄빌레아”꽃이랍니다。
부겐빌레아(부켄베리아, 부게인빌레아, Bougainvillea)
프랑스의 “드 부겐빌레(De Bougainville)”가
이 꽃을 처음 발견했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보통 꽃으로 알고 있는 빨강과 분홍잎은 포엽이며
실제꽃은 포엽에 둘러싸여 있지요。
분꽃과에 속하는 열대식물로 남미, 브라질이 원산지이며
빨간색(분홍)의 꽃받침에 담황색의 꽃잎이
마치 나비가 모여있는 것 같이 아름다운 꽃입니다。
꽃은 4월에서 11월까지 총상꽃차례로 연중 피고
포엽이 빨갛게 되는 시기는 6~8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