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시계는 느려터진 줄만 알았습니다。
바람 잔잔한 한여름 오후‥
나무가지도 더위에 축 늘어져 옴짝하지 않고
떠돌던 흰구름도 모였다 흩어졌다 함을 멈추고 있기에
여름시계도 늘어져서 가지 아니할 줄 알았습니다。
9월은 멀리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어느새 이리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가을을 알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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