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보지 말고 눈 돌려라!”
먼 나라의 일이지만 이게 뭡니까?

편의점이 자기네 마당이나 되는지, 안에까지 버젓이 오토바이를 타고 들어오고

경기장에 뛰어든 관중은 자기 안방인 양 생쇼를 하네요.

알몸 아닌 게 다행이지만

내외국인으로 붐비는 인천 국제공항 로비~ 누구 엉덩이는 누구 신발과 동격이란 말입니까?

그리고 이건 뭐 시위도 아니고 소풍도 아니고 코앞에서 이러면 약 올리는 것밖에 안 되겠지요?

어쩌면 똑같이 자는 척하는지 여학생들 하는 짓들 한번 보십시오!

그런데 학생들도 문제지만 이 어르신네 한번 보십시요. 어른들이 이래서야 어떻게 사회의 위계질서가 서겠는지요?

“보입니까?”
그리고 개같이 놀지도 맙시다.

술 마시는 거야 자유지만 멀건 대낮에 도대체 이게 뭡니까?

얼굴에 오줌 쌀까 보다. ㅋㅋ

그러다간 거시기에도 손들어 가겠는데?

“손 빼!!”

할아버지 구두짝 똥꼬에 박힌다!

ㅎㅎㅎ~
고추 빠실 분 오라고?

아예 박살을 내는구나!

자세를 똑바로 합시다! 거만한 자세도 보기에 안 좋지만

지나친 저자세도 측은해 보입니다.

“자존심도 없냐? 자식아!”

“자존심 좀 챙겨라! 알았냐?”

그렇습니다.. 지나친 저자세에는 자존심이 상합니다. 특히 국가를 짊어진 고위 공직자의 지나친 저자세는 국력의 각도가 굽혀지는 느낌이 들기에
더욱 자존심이 상합니다.

저자세도 문제지만, 고자세도 문젭니다. 높은 자리에 앉으면 모든 게 아래로 보이는 모양인데, 직위를 떠나 연상으로 보이시는 분들 앞에서 이게 뭡니까?

그래서 이 땅에 오면 다들 건방이 드는 것일까? 베이징 대학생들을 두 손으로 반기는 빌 게이츠!

그런데 한 나라의 수장 앞에서 주머니에 손을 꽂고 악수를 한단 말이지?

엿장수 마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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