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의 결혼식에서..
2016년 6월 25일。
싱그러움과 뜨거움이 공존하는 이 계절에
서울에 사시는 막내시동생네 작은조카의
결혼식이 있어 시형제가 한자리에 모였다。
행복한 가정 이루기를 진심 담아 축하해주며…^^
장마기간이라 걱정을 했었으나 다행이 머무는 이틀간
무엇보다 날씨가 톡톡히 큰부조를 한것같아
다행스럽고 좋았다。
욱이조카~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가정 꼭 이루기를 빌어~
그리고 새출발하는 사촌형을 축하하며
성이조카의 아름다운 축가! 멋진 축가 잘 들었어요~^^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성당에서 예식이 거행되었다。
30여분 남짓으로 후다닥!~ 치뤄지는
여느 결혼식장의 풍경과는 다르게 성스런 분위기속에
혼인식이 거행되니 처음 접한 난 참 좋아 보였다。
예식이 끝나고 시동생집으로 와서 정겨운 시간‥
밤에는 잔치집의 뒷풀이 노래방에서 풍악도 울리고…♬♪^^
밤하늘의 은하수만치 수많은 옛이야기로 끝을 모르고
눈꺼풀이 무거워져 잠자리에 드니 무언가모를 훈근함‥
이것이 한 부모 아래서 자라난
혈육지간의 정이 아니겠는가!
어머님을 이야기하고 아버님을 추억하고
까마득히 잊고 지낸 조부모님의 살가운 정을 그리워하고
여러 형제 한 가지에서 떠나
각자의 가지끝으로 멀어졌을지라도
그 시작은 한 나무둥걸 뿌리부터였으리니…
주렁 주렁 가지많던 나무‥
그 시절은 지나고 뛰엄 뛰엄 오가며 함께 늙어가는 형제!
형제간 다정다감함으로
푸근 푸근 즐거웠던 1박 2일간의 서울에서…
6월과 7월이 공존하는 한주를 맞이합니다。
무더위도 예상되고 주중에 비소식도 있다고 하네요~
울친구들, 건강 잘 챙기고
날씨야 굿거나 말거나‥^^
울친구들에게는 늘 상큼하고 유쾌하고
행복한 일들로만 가득하기를 소망하며…
커피향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