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초동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깊어가는 늦가을… 아니 어제가 입동이였으니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 11월 8일 저녁‥
서구 원대3가 신시장內 고향의 33회 선배님께서 운영하시는 풍미식당에서
조문초동41회 정기총회가 열정과 기쁨으로 화합된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날씨가 좋지 못해 참석율이 저조할까 걱정하며‥
저물어가는 2014년도 텅빈 풍경소리 울림같은 마음들이
서로 서로 마음에 이끌려 하나 둘 모여 듭니다。
소중한 시간내어 참석해준 친구들입니다。
신기복, 신성철, 김범식, 김도식, 박춘석, 박능영, 김병일, 박정화, 김명희, 김화순,
박근배, 임군식, 김영조, 이종문, 신무호, 신근수, 신명순, 김정숙, 김정선, 김정학,
김홍석, 이화주, 장영미, 김옥수, 윤병선, 김미숙‥ (26명)
먼길도 기쁜마음으로 참석해준 박춘석, 김홍석, 윤병선, 임군식, 박능영친구야! 고맙고 반가웠다~^^
서울에서도 열성이 있어 빠지지 않고 참석하던 박서영(정옥)친구는
절에 행사 했었어 부득이 총회 참석을 못했다고
친구들에게 안부를 전해 달라는 아쉬움이 담긴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김태분친구는 눈에 실핏줄이 터져 흉한 모습 보일 수 없다고 참석 못해 아쉬움 마음‥
초대회장을 역임한 울 고릴라 임탁빈친구 등 등… 많은 친구들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이런 저런 사정들이야 살아가노라면 수없이 일어나겠죠‥
다음 만남에는 꼭 다들 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동창회 정기총회에 모든 약속을 뒤로 미루고 기꺼이 참석해준 26명의
우리 친구들이 있어 반가웠고, 즐거웠고, 고마웠고, 행복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포항에서 영업상 어쩔수 없이 일을 마치고 부랴부랴 뒤늦게 참석한 윤병선친구‥
이래서 어린시절을 함께 한 허물없는 친구가 참 좋구나 그치‥^^ 반가웠고 고마워~
재미와 즐거움을 주기위해 임원진에서 마련한 상품권 선물추첨엔 당첨된 친구들 다수가
멀리서 온 친구들이나 다른 친구들에게 선물을 돌려 훈훈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며‥
신, 구 임원진에선 찬조금도 두둑히 나왔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번 정, 총회에 새로 나온 울마실 소꼽동무 박능영친구와 김미숙친구‥
미숙이는 5학년때 가음에서 정영칠선생님 딸인 선희인가? 그친구와 친해서
친구따라 장에 간다고 울 조문학교로 전학을 왔다네‥^^ 반가웠다 친구야!~
우리가 함께 나누었던 귀중하고 행복한 시간들이 추억속에 길이길이 간직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친구들 각자의 삶을 영위하는 동안 많은 시간들이 지나갔지만
이제부터라도 영원히 서로를 생각하고 아껴주는
믿음의 친구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신성철회장을 비롯한 전임 집행부여러분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2015년부터 새로이 동창회를 이끌어 갈 임원진들도 구성 되었습니다。
신임회장을 맡게 된 멋진 울 김범식친구는 정말 회장이 하고 싶었노라고‥
시켜주어 고맙고 가슴 떨리는 이 마음으로 다리가 떨리도록 열심히 해보겠다는
위트있는 인사말로 한바탕 웃을 수 있어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지요。
부회장엔 김정학, 김정선친구가 기꺼이 맡기로 했습니다。
오락부장을 맡으면 훌륭히 수행 할 김정학친구, 나도 회장 안시켜주면 안한다고‥ㅋㅋ
감사엔 임군식친구와 김태분친구가 수고를…
임군식친구는 숫자에 약해 더하기 빼기를 잘 못해 감사를 잘 할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맡겨주니 최선을 다하겠다고 시원시원한 농담을 했지만
잘하는 사람보다 즐기며 열성을 다하는 사람이 더 좋은 결과를 내겠지요‥
서울,경기지역 부회장엔 박서영(정옥), 경남지역 부회장엔 박연항친구가 맡게 되었으며
김병일총무에게 바턴을 넘겨받아 열성을 다해 뛸 이종문친구와
야무진 김명희친구가 모두의 지지로 2년간 더 짊을 지기로 결정 되었습니다。
2년간 총무를 맡았는데 또 시키는 건 잘못해서 벌칙으로 하라는 걸로 알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밝힌 야무지고 당찬 울 예쁜 총무 김명희친구‥
이렇게 수고를 아끼지 않을 강력하고 멋진 임원진이 구성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새로이 선출된 집행부의 임원 이취임식과 함께
즐거운 여흥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우리 친구들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동창회 때는
더 많은 친구들과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친구들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항상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