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 동화된 삶/내 삶에 풍경
경주 양동마을
능금꽃
2011. 8. 15. 01:09
여긴, 창고가 아니라 집집마다 있는 화장실이랍니다。
감자밭과 꽃, 울타리, 마당에 승용차만 제외하면 초가와 대밭은 전형적인 옛 농촌풍경이죠。
이곳 주민들은 담장 안 생활을 모두 드러내 보여야하니 불편할 것 같았습니다만
미소를 잃지 않을려는 흔적이 보였으며 꽃을 많이 가꾸고 대부분 친절 하셨습니다。
일부 몰지각한 관광인들이 유원지가 아닌 마을임을 잊고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은 자제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문고리 안쪽에 숟가락 꽂아놓고 자던 생각 나네요。ㅎㅎ
여기도 대문은 잠겨 있고…
서백당, 무첨당, 향단, 관가정 등 보물로 지정된 집의 내부는 살펴 볼 수 없었답니다。
이곳은 경주에 있는 양동마을입니다。
상류층 양반들이 대대로 살아온 곳으로 종가나 큰 기와집은 높은 곳에
초가집은 낮은 곳에 있으며 201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 되었고
국보1, 보물4, 주요 민속자료12점 등 많은 문화재 및 자료가 있는 한국의 역사마을입니다。
고택과 초가집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민속마을을 둘러 보았답니다。
한창 복원사업 중이고 주차장 확장, 나무심기 등을 하고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