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빈터에/마음 담은 글

상대의 마음을 여는 열쇠

능금꽃 2010. 6. 15. 23:29

 

 

 

“어디서 많이 뵌 분 같아요”라는

말 뒤에는 “친해지고 싶어요”라는

말이 들어 있어요。

 

“나중에 연락할께”그 말

뒤에는 “연락 기다리지 마세요”라는

말이 숨어있죠。

 

“나 갈께”라는 말

뒤에는 “제발 잡아줘”라는

말이 숨어 있어요。

 

“사람은 참 좋아”그 뒤에

말줄임표에는 “다른 건 다 별로지만” 이란

말이 포함돼 있죠。

 

“어제 필름이 끊겼나봐”그말

뒤에는 “챙피하니까 그 얘긴 꺼내지마” 란

말이 들어 있어요。

 

“왜 그게 궁금하세요? ”그 뒤에

말 줄임표에는 “대답하고 싶지 않아요”라는

말을 삼키고 있을 거예요。

 

사람의 말 뒤에는

또 다른 말이 숨어 있을 때가 있죠。

누군가에게 마음을 다치거나

상처를 주고 싶지 않다면

그리고 스스로 구차해지고 싶지 않다면

말 뒤에 있는 진심을 읽어낼 줄 알아야 합니다。